한미 정상회담 무산…트럼프 조기 귀국 이유는? 이재명 G7 외교 변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되었습니다. 2025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예정돼 있던 회담은 트럼프 조기 귀국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 등 중대한 외교 안보 사안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 밝혔습니다.
트럼프, G7 퇴장 직전 영국과 무역협정 체결
이번 트럼프 대통령 조기 귀국은 단순한 귀국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G7 회담 종료 직전, 영국과 양자 무역협정을 체결하며 G7 외교 무대를 떠났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유예 종료 이후 처음 체결한 의미 있는 협정이자, 한미 정상 간 협상의 부재를 더욱 부각시키는 외교 이벤트였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기회 놓쳤나?
현재 한미 관세 유예조치는 내달 종료 예정입니다. 자동차·철강 품목을 포함한 일부 품목에는 이미 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정상 간 회담은 그만큼 절실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상회담 무산이 아쉽지만, 장관급·실무 협상이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재추진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17일 개최
한미 정상회담 무산
이후, 주목받는 건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며,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며,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과거사 문제
에 대해서도 '선순환적 관리'를 통한 외교적 접근이 강조될 예정입니다.
나토 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다시 추진?
한편, 나토(NATO) 정상회의(6월 24~25일)가 차기 한미 정상회담의 유력한 무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에 참석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재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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